📗변수의 이름

변수의 이름을 잘 짓는 것은 프로그래밍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변수의 이름을 "잘" 짓는다는 것은 단순해보이지만,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코드를 실행하는 것은 컴퓨터지만, 코드를 눈으로 읽는 것은 사람입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코드는 영어로 작성한 책과 같이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항상 개발자들은 변수명을 잘 짓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쏟아 붓습니다. 미래의 본인 또는 다른 동료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이름을 찾으려고 말이죠.

어떤 이름을 짓느냐는 이제 우리가 차차 상황에 따라 배워야 하는 내용이지만, 그에 앞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는 변수명을 지을때 사용하는 컨벤션(관습)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const myName = "ken";  // good 👍🏻
const MY_NAME = "ken"; // bad 👎🏻

위의 두 가지 변수명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변수명을 지을때 사용하는 표기 스타일에는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방식들이 있습니다.

  1. camelCase (카멜 케이스): 낙타같이 생긴 스타일입니다.

  2. kebab-case (케밥 케이스): 케밥같진 않지만 케밥 같다고 사람들이 생각해서 케밥 케이스라고 부르는 스타일입니다.

  3. PascalCase (파스칼 케이스): 앞글자가 대문자로 시작합니다.

  4. snake_case (스네이크 케이스): 뱀 같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다양한 방식이 있지만, 자바스크립트에서는 기본적으로 변수명을 지을때 카멜 케이스를 사용합니다. 예외 상황이 있지만, 카멜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많은 자바스크립트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니 여러분도 반드시 카멜 케이스로 변수명을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소한 습관까지도 개발자스럽게 베어 있어야만 합니다. 개발자들이 여러분을 봤을때, 같은 종족이라고 느껴야 합니다. 물론 협업 관점에서의 이유가 가장 크겠지만, 사소한 부분들을 반드시 잘 지켜주시고 실수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파이썬은 스네이크 케이스를 주로 사용하듯, 프로그래밍 언어마다 사용하는 네이밍 컨벤션이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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